[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홈플러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곳곳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국민 응원 기획전'은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추는 행사다.

우선 ‘4월 개학’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용 식재료 납품 농가를 돕고,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는 부모들을 위해 평소 2~6배 물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저렴하게 내놓는다.

유기농 쌀(10kg/포)은 100톤 물량을 준비해 판매하며, 무농약 완숙토마토(750g/팩)와 무농약 토마토(500g/봉)는 각각 8톤, 5톤 물량을 마련해 판매한다.

봄철 소비가 느는 친환경 채소 33종은 14만 봉 물량을 기획해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다.

‘집콕’ 장기화로 요리 고민이 많은 주부들의 메뉴 선정과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집쿡(집+cook) 레시피 제안전’도 마련했다. 이 기간전복 갈비찜 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여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냉장 찜갈비 30%, 냉동 LA갈비는 40% 할인 판매한다. 풀무원 톡톡 썰은 김치, 서울우유 멸균우유 등 매주 자주 찾는 먹거리들은 1+1 추가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비타민 폭탄’ 파프리카를 1090원에 내놓고, 해태 고향만두(415g/봉), 김치만두(450g/봉)는 1+1으로 판다. 식용유 40여 종, 핸드워시 20여 종도 1+1 판매하며, 28일 하루는 오뚜기 3분 렌틸짜장, 렌틸카레를 개당 500원에 파는 특가행사도 마련했다.

육아 지원 측면에서 이유식 180여 종 1+1, 아기치즈 10여 종 2+1 판매를 실시하고, 분유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만원, 4만5000원 상품권과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를 증정한다.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40% 교차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들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