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 추가 확진 환자가 이틀째 100명대를 넘었다. 특히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유입 환자가 가장 많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9,241명이다. 전날인 25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104명이 늘었다.

이틀째 추가 확진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해 검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별 추가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3명 ▲ 대구 26명 ▲ 인천 1명 ▲ 대전 6명 ▲ 경기 14명 ▲ 충북 1명 ▲ 충남 1명 ▲ 경북 12명 ▲ 해외 유입 30명이다.

사망자 수도 130명대를 넘었다. 하루 사이 5명이 사망해 코로나 19 총 사망자 수는 131명이 됐다. 131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산에서 80대 남성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격리 해제 조치된 환자는 총 4,144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414명이 격리 해제 조치됐다. 검사 중인 인원은 1만 4,369명이다. 전날보다 91명이 증가한 수치다.

(표=질병관리본부)
(표=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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