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다가올수록 안정 채권 확대 등 투자 비중 자동 조정 
DIY 카드 신설 등 고객 니즈 반영 개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이 목표와 목표 금액을 선택하면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목돈 마련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목돈 마련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목돈 마련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신한은행)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목적 자금을 안정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적립식 포트폴리오 조합을 제안한다. 신한 쏠(SOL)의 MY 자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 차가 필요해(3년/2,000만 원) ▲휴식이 필요해(2년/3,00만 원) 등이 있다. 

고객이 원하는 목표를 선택하면 적금과 채권형 펀드를 조합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채권형 펀드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포트폴리오 변액 자동이체 기능을 향상했다. 또한 장·단기 채권의 자동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와 함께 고객의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객 스스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DIY 카드’를 신설하고 목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목표 카드의 이미지 수정과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목표자금을 적금보다 빠르게, 주식보다 안전하게 달성하는 신한 목돈 마련 서비스를 시작으로 제로금리 시대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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