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Project LOOP’ 실시
- 롯데그룹 중점 실천 프로젝트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본격 실행
- 김교현 대표 “플라스틱 순환경제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기업될 것”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과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roject LOOP’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8개 업체가 힘을 모았다. 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으며, AI기반 순환 자원 회수 로봇 개발 업체인 ‘수퍼빈’이 폐페트병 자동 수거기인 <네프론(Nephron)>을 설치한다.

폐트병 분쇄와 제조는 ‘금호섬유공업’이 역할을 담당한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 제작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재활용 섬유 원사를 활용한 소셜 벤처 제품 제작은 ‘LAR’, ‘비욘드’, ‘리벨롭’이 각각 맡는다.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 19층에서 김교현 대표를 비롯한 관련 업체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분야별 작은 성공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Project LOOP’는 올해 1월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롯데마트에 폐PET병 회수장비인 ‘네프론‘을 각 2대씩 총 6대 설치하였으며, 금년 7월까지 총 10톤의 폐페트병을 수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수거된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원사, 원단을 만들어 친환경 소재의 신발,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 모여 만든 의미 있는 첫번째 프로젝트”라며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그룹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3대 중점 실천 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 ‘5Re(Reduce, Replace, Redesign, Reuse, Recycle)‘ 모델을 적용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으며, 모든 사업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며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