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확진 환자 수는 9,600명 대를 넘었고, 사망자만 160명에 달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9,661명이다. 전날인 29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78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 환자 수가 100명 대 이하로 떨어졌지만, 9,600명대를 넘어섰다.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이날 오전까지 7명이 추가로 사망해 총 사망자가 159명이 됐다. 159번째 사망자는 경기도 양주의 한 요양원에 거주하던 70대 남성이다. 해당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앓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 추가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6명 ▲ 부산 1명 ▲ 대구 14명 ▲ 경기 15명 ▲ 강원 2명 ▲ 충북 3명 ▲ 전북 1명 ▲ 경북 11명 ▲ 경남 1명 ▲ 제주 1명 ▲ 검역 13명이다.

한편 격리 해제 조치된 환자는 총 5,228명이다. 하루 사이 195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 조치됐다. 검사 중인 환자는 1만 3,53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497명이 줄었다.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