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시설 리모델링 비용 등 지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와 경력단절 위기 여성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이미지=신한금융)
(이미지=신한금융)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한 꿈도담터’ 3차년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추진한다. 

참가기관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접근성이 높고 안전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선정 시 공간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비용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올해는 신한 꿈도담터 사업 3년차로 지자체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휴일, 야간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금융교육 회차를 늘리는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구직 기회도 준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76개소의 ‘신한꿈도담터’ 개소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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