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위기 극복 위해 검증된 철도 전문가 발탁
- 주용환 직무대리, 신임 기술본부장으로 임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코레일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4월 13일자로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전찬호 부산경남본부장을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코레일은 기술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용환 기술본부장 직무대리를 공석이었던 기술본부장에 임명했다.

경영기획본부는 산하에 △기획조정실 △인재경영실 △재무경영실 △법무실이 편제된다. 철도정책과 현안에 대한 점검, 관리, 주요 사업의 기능조정 등 경영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찬호(54)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기획과 인사, 재무, 감사 등 경영분야 부서장과 주요 지역본부장을 두루 역임한 철도 전문가로 현장 실무 경험과 기획 역량을 모두 검증 받은 통섭형 인재로 알려졌다.

주용환(56) 신임 기술본부장은 지난 2월부터 기술본부장 직무를 대리해 업무를 맡았다. 이에 철도기술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본부장으로 정식 임명됐다는 설명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발탁해 당면한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한다”며 “경영기획분야를 한데 모아 정책결정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