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주면 다시 살아나는 식물 ‘부활초’의 생명력의 비결, ‘트레할로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광동제약이 아이톡점안액 공식모델인 김유정과 함께한 ‘레할연구소(트레할로스연구소)’ 편 영상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광동제약 제공)
(자료=광동제약 제공)

“아리조나 사막엔 물을 주면 다시 살아나는 식물이 있다?”는 의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부활초가 함유하고 있는 트레할로스의 뛰어난 수분 저장능력을 설명한다.

부활초는 수분을 잃은 채로 수십 년 동안 죽은 모습으로 지내다가 소량의 물을 만나면 되살아나는 사막의 식물이다. 이 식물은 물이 없으면 생존을 위해 트레할로스를 이용하여 세포막을 보호하고 저장한 수분을 유지한다.

광동제약 아이톡점안액은 보습력에 특화된 트레할로스를 주성분으로 한 1회용 점안제로 출시 후 2017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트레할로스제재 1회용 점안액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눈의 윤활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첨가제 히알루론산을 보강하여 사용자들의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광고영상을 통해 아이톡점안액의 주성분인 트레할로스의 보습 기능을 좀 더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며 “아이톡점안액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 눈의 수분을 보충하고 이물질을 씻어내는 데 적합하며 소프트렌즈 등을 착용했을 때에도 점안이 가능한 제품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안과 학술지인 Experimental Eye Research에 실린 중국 원저우 의과대학 연구팀의 논문은 트레할로스의 각막 보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을 투여한 결과 PBS(인산 완충용액, 일종의 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각막 상피세포 두께가 증가하고 각막 상피 파손세포와 각막세포의 소멸이 감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