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기업공개(IPO) 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3일 주권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통상 상장 예비심사는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이후 교촌에프앤비가 거래소 심사 승인을 받으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하반기에 공모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촌에프엔비가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직상장하는 기업이 된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등 치킨프랜차이즈 유통 및 외식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그룹에서 40년 넘게 몸담았던 소진세 회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고 지난해 치킨 사업 외 브랜드를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693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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