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나은행,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개 기부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보건부(Kemenkes)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염 확산 방지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은 “이번 기부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071명, 완치자 2,197명, 사망자 872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 총 4개 주 및 12개 시/군에서 특정 분야를 제외한 영업제한, 휴교, 사회활동과 교통수단을 제한하는 PSBB를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