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창사 최초로 ‘2019 롯데케미칼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동반성장 전략을 비롯해 지난해 성과와 파트너사, 협력사 등과의 상생 협력 노력 사항을 상세히 기술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케미칼은 보고서를 통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1,3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184개 파트너사에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1,126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기술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자금 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보고서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생산시설 건설 시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꾸준한 매출 증대를 통해 해외 시장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는 현황도 전했다.

김교현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는 기업이 되고자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와의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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