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가상 캐릭터에 최적화된 체크카드 관련 제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국민카드가 오는 26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페르소나’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체크카드 관련 대학생 공모전인 '프로젝트페르소나'를 개최한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체크카드 관련 대학생 공모전인 '프로젝트페르소나'를 개최한다. (사진=KB국민카드)

공모전 참가는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맛집 리뷰 인스타그래머인 25세 남성 취업 준비생 △웹드라마를 섭렵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2세 여성 게임 개발자 △각종 사교 모임을 즐기는 27세 여성 여행 에세이 작가 △그루밍족이며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 회장인 37세 남성 △디자인을 전공하는 20세 여성 새내기 대학생 △얼리어답터이며 2010년에 태어난 30세 남성 회사원 등 총 6명의 가상 캐릭터(페르소나) 중 1명을 선택해 해당 고객에게 효과적인 체크카드 관련 제안을 하면 된다.

가상 캐릭터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마케팅·홍보 전략 △새로운 미래 카드 형태 제시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공모전 과제와 함께 자유 영상 콘텐츠도 첨부 가능하다.

다음 달 5일 1차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6월 중 KB국민카드 실무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대상 1팀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제공되며, ‘비자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최우수상 2팀은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 3팀은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제공된다.

공모전에 당선된 제안 내용은 향후 KB국민카드의 체크카드 상품 기획과 마케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체크카드를 매개로 대학생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이 제안한 각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체크카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필요한 인사이트(Insight)를 찾고자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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