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안 수많은 나무와 풀꽃에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14일 국회사무처는 국회에 식재된 주요 나무와 풀꽃의 사연을 담은 ‘국회의 나무와 풀꽃 이야기’를 오는 1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현재 국회에서 자라고 있는 총 140종·18만 9천여 그루의 나무와 풀꽃 가운데, 유사한 나무와 풀은 원래의 수종에 통합해 총 125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반 국민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식물학적인 설명은 최소화하면서 역사·문화적인 내용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어떤 나무가 국회 안 어디에 자라고 있는지 찾아볼 수 있도록 국회 경내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상세한 나무 지도까지 넣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회 숲 해설 프로그램 참관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기 바란다”며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숲을 이루는 나무의 지혜가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읽어 볼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열린국회정보와 국회방문자홈페이지 등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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