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한 급여 반납금 5억9천만원 기부
- 저소득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 시설이 열악한 전통시장 중심 방역지원과 예방용 의료키트 제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이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 9,000만 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코로나19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소득장애인,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휴장으로 피해가 크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5일장 등에는 코로나 방역 지원과 예방용 의료키트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국해상풍력, 켑코에너지솔루션, 햇빛새싹발전소, 한림해상풍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10개사가 동참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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