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유럽 등…글로벌 수출 본격화 시동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

(사진=휴온스 제공)
(사진=휴온스 제공)

휴메딕스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가 수출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이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성된 특이항체를 감지하며, 간단한 채혈을 통해 10~15분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선별과 감염 확산 방지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증상이 없는 감염자들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아직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환자를 빠르게 진단해 격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용 허가를 시작으로 5월내에 ISO13485 인증과 CE인증을 통해 신속히 수출길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남미, 중동, 유럽 등을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