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커피.대형마트 등 8개 혜택 업종 구성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하나카드는 SK플래닛과 손잡고 고객이 매월 사용 목표금액과 이벤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시럽 초달달 카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카드와 SK플래닛이 협업해 ‘시럽 초달달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와 SK플래닛이 협업해 ‘시럽 초달달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카드)

이 카드는 혜택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서 주어지는 방식이 아닌 고객이 직접 당월 사용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당월 실적을 기준으로 혜택이 주워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앱) ‘시럽(Syrup) 월렛’에서 가입 가능하며,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실적과 무관하게 0.3%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달 앱’, ‘커피’, ‘인터넷쇼핑’, ‘주유소’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종을 8개의 혜택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고객은 매월 본인의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 원을 초과할 때마다 1개의 혜택을 추가로 더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가능한 최대 업종 수는 8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시럽 월렛 앱에서 실시간 카드 실적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적 충족 확인 후 사용하고자 하는 업종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말까지 시럽 월렛에서 하나은행 계좌를 개설해 ‘시럽 초달달 카드’ 결제 계좌를 등록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의 이해도가 높은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디지털 상품의 출시와 유연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번 SK플래닛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디지털적인 상품 출시를 위해 더 연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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