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쏠(SOL) 인디아’ 출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은행은 인도 맞춤형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 쏠(SOL) 인디아’를 출시했다고 21일(목) 밝혔다.

이 앱은 다양성·잠재력·역동성이 풍부한 인도의 문화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인도 현지 한국계 은행 최초로 금융 앱에서 모바일 OT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시간 자금 이체가 가능한 실시간 송금 시스템를 적용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체 후 알림 기능, 즐겨 쓰는 계좌로의 간편 송금, 거래내역서(E-statement)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휴대폰, 인터넷 요금, 전기료 등 인도 현지 140개 이상의 공과금 납부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인도 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한 쏠 인디아’ 출시하게 됐다”면서 “향후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실명 생체정보 시스템과 연동한 E-KYC(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고객 신규와 금융상품 신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