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환자 수가 2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지역 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만 1,142명이다. 전날인 21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264명이다.

격리 해제 조치된 환자 수는 총 1만 162명이다. 하루 사이 27명이 격리 해제 조치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716명이다. 전날보다 7명이 감소했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수는 2만 286명으로 하루 사이 2,197건이 증가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남성 성소수자 클럽 일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확진 환자 수가 산발적으로 증가해 우려가 커진다. 전날 10명대에 머물던 확진 환자 수가 2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 추가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해외 검역 과정에서 7명, 경기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과 경북에서는 각각 2명이, 인천과 울산·경남에서는 각각 1명씩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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