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이틀 째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만 1,165명이다. 전날인 22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환자 수는 총 1만 194명으로 전날보다 32명이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 수는 705명으로 하루 사이 11명이 줄었다. 검사 중인 환자 수는 2만 1,569명으로 전날보다 1,283건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총 266명이 됐다. 265번째 사망자(82)는 3월 29일 대구에서, 266번째 사망자(58)는 지난달 2일 경기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지역별 추가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에서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항 등 해외 검역 과정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와 대전, 경남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환자는 4명인데 비해 지역 발생 사례는 19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추가 확진 환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감염 사실이 확인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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