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약 두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대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1만 1,344명이다. 전날인 27일과 비교해 7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 환자 수가 7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5일 81명을 기록한 이후 53일 만이다. 전날 신규 확진 환자 수가 40명으로 급증한 것에 이어 이틀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격리 해제 조치된 환자는 총 1만 240명이다. 하루 사이 45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 수는 735명으로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했다. 현재 검사를 받는 인원수는 2만 2,370명으로 어제보다 1,309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4명 ▲ 부산 1명 ▲ 대구 2명 ▲ 인천 22명 ▲ 경기 21명 ▲ 충남 1명 ▲ 경북 1명 ▲ 공항 등 해외 검역 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이고 68명이 지역 발생이다.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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