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보훈의 달’ 맞아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대상 ‘나라사랑 택배’ 시행
- 최근 3년간 평균 약 8,200건, 누적 접수건수 5만 건에 달해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CJ대한통운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20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나라사랑 택배’를 통해 혜택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 해 215건에 불과했다. 이후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고 풀필먼트, 새벽배송 등 신(新)서비스 등장으로 택배가 일상생활의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면서 ‘나라사랑 택배’ 접수건수 또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약 8,200건, 19년간 누적 접수건수는 총 5만여 건에 달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1인당 하루 3건 이하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개인택배(C2C)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첨단기술, 시스템, 인프라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과 발이 묶인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도록 위생용품과 생필품 등을 안정적으로 배송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20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택배 서비스가 국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이자 생활기간산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