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

문화예술과 축제 전문가들(13명)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순천문화재단 소공연장에서 1차 회의를 갖고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기본 사업계획 ▶축제예산 세부 운영계획 ▶예술총감독 및 스태프 채용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순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14년 창설됐다. 2018년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다 2019년부터는 공모로 지역을 선정해 개최되고 있다. 작년 충북에 이어 지역에서는 순천이 두 번째다.

이날 회의에서 순천문화재단 이태형 예술진흥팀장은 사업계획에 대해 올해 전국 생활문화축제는 “순천시의 고유한 문화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의 발굴과 활용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순천문화재단은 전국 시도 287개 생활문화동호회에 3000여명의 생활문화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생태수도에 걸맞는 다양하고 획기적 프로그램으로 10만 명의 관람객 유치 목표도 밝혔다.

한편 이인권 추진위원장은 민간과 공공 분야를 두루 섭렵한 문화예술 경영전문가로 초창기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13년 간 역임했다.

이 추진위원장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지역축제에도 참여했다. ‘아트센터의 예술경영’, ‘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등 다수 저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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