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소 위해 매년 1억 원씩 3년간 지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손해보험이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SIB(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에 총 3억 원을 투자해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SIB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KB손해보험)
하나은행이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사회성과연계채권)사업에 참여한다. (사진=KB손해보험)

SIB란 민간의 투자로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사회 공헌활동 성과목표가 달성되면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채권을 의미한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이번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사업에 연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투자해 참여한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또 다른 사회 공헌사업에 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지속 가능하고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가진 민관 협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서울시 SIB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경영정책에 부합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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