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 없이 전기 사용하는 주방가전 여름 앞두고 지속 성장
- 1분기 쿠쿠 블렌더 매출 전년 대비 1,230% 큰 폭으로 증가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의 블렌더와 전기레인지에 소비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블렌더와 전기레인지는 대표적인 ‘불 없는 주방가전’으로, 주방 온도는 낮추고 건강한 식생활은 유지하면서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쿠쿠는 이들 제품의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쿠쿠 초고온 3구 인덕션 (사진=쿠쿠전자)
쿠쿠 초고온 3구 인덕션 (사진=쿠쿠전자)

16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사의 블렌더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30%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작년 6월 출시한 ‘몬스터 블렌더 EX(익스트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고있다. 몬스터 블렌더 EX는 6월 출시 이후 월평균 판매 증가율이 113%로 나타났다.

특히 몬스터 블렌더 EX의 경우 하이마트에서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50%, 전전달인 3월 대비 103% 증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쿠쿠 몬스터 블렌더 EX는 최대 35,000rpm의 모터를 탑재한 초고속 블렌딩이 특징이다.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모터 성능으로 과일과 야채의 껍질까지 곱게 블렌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영양소까지 풍부한 건강 음료를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쿠쿠의 전기레인지도 6월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11일까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30% 꾸준히 증가했다.

전기레인지는 불 없이 전기로만 가열해 열기가 덜해 실내 온도를 낮추며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고, 올해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 6월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는 쿠쿠가 오랜 기간 IH 압력밥솥 사업을 통해 꾸준히 쌓아온 탁월한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한국형 전기레인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조리 도구의 사이즈 및 사용자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인덕션 코일 온도제어’ 기술로 저가의 저품질 IH 전용 용기에 구애받지 않는 가열 성능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쿠쿠는 올해 초 3,400W의 강력한 화력을 지원하는 ‘초고온 모드’와 함께 가열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고온 3구 인덕션’을 출시,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벌써 여름 폭염을 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불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블렌더와 전기레인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쿠쿠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능을 탑재한 ‘불 없는 주방가전’의 라인업을 확대해나가며 보다 쾌적한 조리환경을 제공하고 폭염 속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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