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3개 기관 통합 이후 20여년간 공사 발전 방향 자문해와
- 제9기 운영대의원의 지역 대표성 강화, 현장 목소리 공사 경영에 반영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23일 나주 본사 무궁화1실에서 제50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어촌공사는 신임 중앙운영대의원 1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공사 현황, 지역 사안에 대한 자문 시간을 가졌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이 농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이 농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여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00년에 만들어져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구성되는 제9기 중앙운영대의원은 농업인의 대표성을 강화해, 각 지역 현안과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경영을 표방해 온 김인식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50회 중앙운영대의원회에는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연합회 회장 등 신임 중앙운영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사 주요업무와 통합 물관리시대의 농업용수 관리방안에 대해 농어촌공사 경영진과 의견을 나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업·농어촌 환경 변화에 따라 공사도 여러 면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농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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