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3주년 맞아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스터 서버’ 업데이트 예고
- 오는 7월 8일부터 신규 클래스 ‘광전사’, 신서버 ‘기르타스’, ‘TJ의 쿠폰’ 3종 등 추가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2017년 6월 21일 출시 이전 진행한 사전예약이 550만을 달성하며 당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이러한 상승세는 출시 이후에도 이어졌다. 이틀 만에 양대 오픈 마켓을 석권한 것은 물론, 이후 2년 5개월 동안 구글플레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리니지M’은 출시 첫 날 게임 이용자수 210만 명, 일 매출 107억 원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 이후 12일 만인 7월 2일에는 누적 가입자 700만 및 일매출 130억 원을 달성했고, 최고 일간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s)는 출시 당일인 6월 21일에 210만 명으로 집계됐다.

 


◇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선한 콘텐츠,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


이 같은 꾸준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배경에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선한 콘텐츠’가 있었다. 엔씨(NC)는 서비스 3년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 20회 이상, 매주 진행하는 정규 패치를 150회 이상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클래스(Class, 직업)를 들 수 있다. 엔씨(NC)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는 기존 클래스 간에 존재했던 우열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며 리니지M의 핵심인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와 대규모 전투에 활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했다.

또한 리니지M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선보였다.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의 이용자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던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무너지는 섬’, 최대 1,000명의 이용자가 공격과 수비 진영으로 나뉘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월드 진영전’ 등이 대표적이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운영’ 역시 리니지M의 주요 흥행 요소로 꼽힌다. 엔씨(NC)는 지난 16일 기준 ‘운영정책 위반 계정들에 대한 게임 이용제한 안내’를 100차까지 공지했다. 작업장이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정상적인 플레이를 방해하는 계정을 제재하며 올린 게시물로, 3년 동안 게재한 계정 수는 800만 개에 달한다.

리니지M 3주년 기념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 3주년 기념 (사진=엔씨소프트)

◇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 개최


이런 가운데 엔씨(NC)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를 열었다.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는 행사 키노트 스피치에서 이용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하나의 세계만이 존재하던 21년 전 최초의 리니지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마스터 서버’를 소개했다.

마스터 서버는 전 서버의 이용자가 만나 대결하거나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마스터 서버 콘텐츠는 ▲아덴 공성전 ▲영웅들의 땅 ▲마스터 레이드 등 3종이다. 3종의 콘텐츠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리니지M의 3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오는 7월 8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신규 클래스 ‘광전사’와 함께 신서버 ‘기르타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TJ의 쿠폰’도 공개한다. 이용자는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상점에서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구매해 ‘TJ의 쿠폰’ 3종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3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앞서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 (기간제)’, ‘+3 룸티스의 귀걸이 교환권’, ‘+3 스냅퍼의 반지 교환권’, ‘태고의 옥새’, ‘드래곤의 성수’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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