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IRP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 출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하나은행이 하나생명보험과 손잡고 확정된 이율을 제공하는 개인 퇴직연금(IRP)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상품 매수 시마다 만기와 적용 이율이 달랐지만,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은 최초 매수 시 만기와 이율이 확정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이나 타 금융기관 계좌 이전 고객에 한해 비대면(모바일뱅킹이 상품은 인터넷뱅킹)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 1만 원 이상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7월 기준 판매 예정 이율은 2.2%(세전수익률)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중단된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입금 시마다 만기 및 이율이 상이하여 자산관리에 불편함이 많았으나, 자유적립식 상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한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