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필 유언장이 10일 오전 11시 50분 공개됐다.
다음은 박 시장의 유언장 전문.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 달라.
모두 안녕.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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