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20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레저의 세계관을 담은 콘셉트 동영상과 데뷔일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데뷔 일은 내달 7일이다.

트레저는 YG 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에 이어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다. YG가 지난 24년간 발표했던 모든 가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2인조 남자 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트레저는 K팝 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트레저의 데뷔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트위터에는 #MakeWayForTREASURE 해시태그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올랐다. 또 중국 최대 커뮤니티 웨이보 핫트렌딩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트레저는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안에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19위로 진입했다. 트레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미 123만 명을 돌파했고,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넘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저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발표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12인 멤버 중 4명이 일본 출신이라는 점 역시 세계에서 두 번째 큰 일본 음악 시장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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