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최우수축제 선정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2012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최우수축제 2개, 우수축제 1개, 유망축제 2개 등 총 5개 축제가 선정되어 국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으로 인해 강원도 대표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와 '태백산눈축제' 등 겨울축제의 취소로 개최되지 못함에 따른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차질을 우려하여 그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최우수축제(2) : 화천산천어, 양양송이

- 우수축제(1) : 춘천마임

- 유망축제(2) : 태백산눈축제, 평창효석문화제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는 201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양양송이축제'는 2011년부터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지난 11월 17일 ‘2012 도 우수축제 선정위원회’를 개최, 도 우수축제 15개를 선정하였고, 이 중 강릉커피축제, 양양송이, 정선아리랑제, 춘천마임, 태백산눈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화천산천어 등 7개 축제를 2012 문화관광축제로 문화부에 추천하였으나 아쉽게도 '정선아리랑제'와 '강릉커피축제'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지 못하였다.

도에서는 문화관광축제에서 탈락한 축제를 포함하여 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하여 대표, 우수, 예비축제로 구분하여 도비 2억5,000만원~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부터는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시군 1축제’ 지원을 탈피하고 발전성과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지원하여 도비지원 규모도 1억원을 증액하여 축제홍보시 인근 지역 연계 홍보를 통한 상호발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 우수지역축제에서 탈락한 축제에 대하여는 콘텐츠개발비 1억원원을 지원하여 프로그램 보완을 통한 향후 시군별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콘텐츠개발비 지원대상 축제 : 동해수평선, 철원화강다슬기, 양구국토정중앙배꼽

강원도는 그동안 ‘1시군 1대표축제’ 지원을 통한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고자 하였으나 경쟁력이 약한 축제가 선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시군 1축제’ 지원을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사축제 통·폐합의 지속적인 권고를 통한 발전가능성 있는 축제를 집중 육성하여 축제를 지역 관광상품으로 특성화하여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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