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 위치한 판교밸리자이를 다음 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판교밸리자이는 성남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지하 2층, 지상 14층 1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블록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0가구와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는 아파트 130가구 오피스텔 112실, C3블록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62실이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60㎡A 271가구 ▲60㎡B 65가구 ▲84㎡ 14가구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59㎡A 105실 ▲59㎡B 50실 ▲84㎡A 88실 ▲84㎡B 25실 ▲84㎡C 14실 등이다.

판교밸리자이가 들어설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의 공공택지로,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테크로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잡은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카카오, 넥슨, NC소프트 등 약 1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무인원만 약 6만5000여 명이다. 약 43만㎡ 규모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소프트웨어, 바이오, 반도체, 자율 주행 차 등의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성남 금토지구에는 판교 제3테크로밸리가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교통도 눈의 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어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진입이 쉽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 등도 인접해 있고,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

판교밸리자이 분양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6월 분양하려고 했으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1년여 만에 분양하게 됐다”며 “성남 고등지구 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최고 브랜드인 만큼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