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출시 한 달을 맞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트릭스터M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1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트릭스터M은 서비스 전부터 가벼운 분위기의 캐주얼적 요소에 MMORPG 본연의 재미를 결합해 많은 이용자의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출시 직후엔 양대마켓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비스 한 달을 맞은 지금도 구글플레이 10위권 내에 꾸준히 머무르며 리니지와 함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트릭스터M의 안정적 성과에는 엔씨(NC)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트릭스터M은 출시 초기 지적을 받았던 서버 불안정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했고, 안정성을 높인 클라이언트를 재배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 ‘다까발라방’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게임 본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퀘스트 형태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에피소드 퀘스트’는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등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모험의 재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추가된 신규 던전 ‘크리스탈 코퍼 어비스’에서는 새로운 보스와 몬스터가 등장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트릭스터M이 거둔 성과에 대해 엔씨(NC)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동안 지켜왔던 MMORPG 운영의 노하우를 증명한 것으로 분석한다. 또한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캐주얼 MMO 장르까지 진출한 점은 엔씨(NC)에게도 큰 의미라는 평가다.

‘트릭스터’가 엔씨(NC)의 또 다른 대표 IP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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