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 통해 100억 원 투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에비드넷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왼쪽부터), 신한라이프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신한캐피탈 정상훈 SI금융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왼쪽부터), 신한라이프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신한캐피탈 정상훈 SI금융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에비드넷은 의료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의료 빅데이터 네트워크(국내 45여 개 대형종합병원 EMR 데이터 표준화 연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주체로서의 협업 관계 강화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에비드넷과 강력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한캐피탈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100억 원을 투자했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고객들의 실제 건강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강 서비스 활용 패턴과 니즈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후 보장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관리로 확대해 나아가는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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