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트위터에 개봉하지 않은 농심켈로그 시리얼 제품 내부에서 의문의 소리가 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지난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는 밀봉된 콘푸로스트에서 소리가 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농심켈로그 시리얼인 첵스초코와 콘푸로스트 묶음 상품을 구입했고,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콘푸로스트 제품 내부에서 소리가 난다며 영상을 함께 올렸다. 

42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콘푸로스트에서 수차례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뭐가 움직이는 것 같다”, “식약처에 신고해라”, “바퀴벌레나 쥐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성자는 공식 사이트에 문의를 남겨놓았으며, 식약처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18일 14시 현재 조회 수 129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고객과 연락해 CS팀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은 상황을 파악하는 단계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본지는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 결과나 나오는 대로 추가 보도할 계획이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지난해 6월 시리얼 제품에서 플라스틱 종류의 이물질이 발견돼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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