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3.9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자들의 퍼스널컬러 이미지연출은 국민들에게 신뢰감과 기대감을 주는 전략이자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중요 요소 중 하나다. 대선 후보자들의 대화법, 표정, 제스처, 자세, 목소리, 자신감 있는 말과 행동, 태도는 후보자로서의 신뢰감 가는 이미지와 호감도를 높여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후보자들의 이미지가 유권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후보자들은 선거유세 때 마다 각 당의 대표 컬러로 당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같이 후보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 위해 때와 장소에 따라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전략은 선거유세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후보자들은 자신의 정당과 정체성, 비전, 전략, 공약 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어울리는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헤어, 메이크업, 패션스타일을 분석한다. 퍼스널컬러진단은 후보자들에게 어울리는 계절의 컬러와 톤을 진단하여 베스트컬러를 분석해 이미지를 연출한다.

퍼스널컬러 분석은 외적으로 드러나는 비주얼 이미지(Visual Image) 연출법이라면, 더불어 후보자들이 지닌 개성, 행동유형, 년, 월, 일에 따라 달라지는 바이오리듬에 따라 나에게 필요한 컬러를 보완하며 심리상태를 안정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휴먼컬러(Human Color)를 분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휴먼컬러는 빅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에너지 컬러를 후보자에게 제안하여 자신감 있는 이미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연출 할 수 있는 컬러 시스템이다.

(사진=뉴시스 / 편집=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사진=뉴시스 / 편집=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이재명 후보의 타고난 컬러는 레드오렌지

휴먼컬러 분석은 타고난 컬러에 따라 고유의 성격과 성향을 분석한다. 타고난 휴먼컬러가 레드오렌지인 이재명후보는 자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신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믿고, 여러 도전을 하는 모험 인생을 좋아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려는 생각은 주위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영향력이 되기도 한다. 자신 있는 분야는 철저하게 추구하기 위해 전문 분야를 가짐으로써 더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개혁력이 강하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며 도전정신과 성취욕이 강하다. 단기 집중에 능해 목표를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계획대로 행동해 결과를 내는 유형이다.

휴먼컬러에서 이재명 후보의 보완 컬러는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다소 필요한 옐로우오렌지 컬러이다. 옐로우오렌지 컬러는 특유의 유쾌함과 친근함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컬러이므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보완 컬러로 제안한다.

윤석열 후보의 타고난 컬러는 옐로우그린

타고난 휴먼컬러가 옐로우그린인 윤석열후보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흡한 점을 수정하거나 가치를 더하기를 좋아하며 타고난 호기심과 탐구심이 많으며 뛰어난 관찰력과 집중력이 강하다. 배려와 이해력이 많은 유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집중력을 유지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는 힘이 뛰어나 문제를 해결하는 안전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휴먼컬러에서 윤석열 후보의 보완 컬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블루 컬러다. 블루 컬러는 겸손을 가지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표현력과 책임감을 지는 컬러로 커뮤니케이션을 풀어 나갈 수 있는 컬러이므로 보완컬러로 제안한다.

휴먼컬러는 타고난 고유의 에너지 컬러를 분석해 선천적으로 가진 능력을 보완하고 극대화 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와 원하는 이미지로 활용할 수 있는 보완 컬러를 통해 삶의 밸런스를 찾고 더불어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내면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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