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패트롤

대상의 새로운 시도…김치 팝업과 김치 활용한 푸드

"김치케이크는 처음"…대상 종가 '김치 블라스트 서울' 가보니

2023. 10. 12 by 오진실 기자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재밌어요, 김치 케익은 처음이네요” 대상의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에 참여한 중국인 방문객의 소감이다.

대상의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가 열리는 성수동 수피하우스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대상의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가 열리는 성수동 수피하우스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기자는 12일 오후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 팝업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에 방문했다. 이번 팝업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운영된다. 11일 기준 5900여 명이 방문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치 블라스트 현장에는 다양한 나이대의 방문객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었다. 행사장 내부에 들어서자 벽에 종가 앰버서더로 발탁된 세븐틴 호시의 영상이 재생됐다. 복도 끝 벽에는 글자로 그림을 이룬 타이포그래피 전시물이 걸려있다. 3겹으로 쌓인 전시물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각 겹마다 뜻이 있다.

대상 종가 포장김치 모양의 타이포그래피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대상 종가 포장김치 모양의 타이포그래피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차례로 ‘종가의 근본’, ‘김치 산업 변화’, ‘종가가 뻗어나갈 방향’을 의미하는 키워드들이다. 단어가 모여 만들어진 것은 종가 포장김치 모양이다. 또 종가 김치의 원재료를 담은 전시물과 종가의 히스토리 조형물도 배치 돼 있었다.

대상 종가 앰버서더 세븐틴 호시의 화보 및 영상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대상 종가 앰버서더 세븐틴 호시의 화보 및 영상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다음으로 이어지는 영상존과 포토전시공간은 종가 앰버서더 세븐틴 호시로 채워졌다. 두 공간은 브랜드 매니페스토 필름과 보그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 이미지들로 준비됐다.

세븐틴 호시가 앰버서더인 만큼 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세븐틴의 팬은 “친구들과 방문했다”며 “미식존에 준비된 메뉴가 파인다이닝처럼 돼 있는데 그중 황금 페이스트리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대상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에서 선보인 이색 푸드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대상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에서 선보인 이색 푸드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식품 팝업인 만큼 대기가 길었던 미식존에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 이번 종가 팝업에서는 이산호 셰프가 종가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준비했다. 

준비된 메뉴는 식용 금을 올려 구운 페이스트리 위에 백김치와 새우, 레몬 캐비아를 올린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와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종가 김치 케이크’, ‘김치파우더’와 함께 즐기는 감자튀김, 치킨, 소시지 꼬치로 구성돼 있다.

대상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미식존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대상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미식존 (사진=뉴스포스트 오진실 기자)

준비된 메뉴에서 한식의 대표인 김치를 양식과 디저트에 결합하면서 세계인의 입맛에도 도전하는 대상의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또, 외국인 방문객도 있는 만큼 미식존에는 외국인 직원도 배치하며 불편함을 덜었다.

미식존에서 만난 중국인 방문객들은 “인터넷에서 알게 돼서 왔다”며 “(음식) 디자인이 좋고, 김치 케익은 처음인데 맛이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영 대상 식품 사업총괄 전무는 “국내 최초 김치 팝업에서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와 함께 김치의 역동적인 가능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종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김치의 본질을 지키며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김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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