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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 포토] 폭설로 100m 앞도 안 보이는 도로

2021. 01. 28 by 김혜선 기자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8일 오전 서울 등 수도권에 눈폭탄이 떨어졌다. 서울은 2~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약 100미터 앞 시야가 안 보일 정도로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지역별로 약 2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동안 많은 눈이 내리고,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2도를 보이는 등 강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오전 10시 경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포스트 김혜선 기자)
28일 오전 10시 경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포스트 김혜선 기자)

한편,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제설제를 미리 차에 실어 현장에 배치하고 취약 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제설차 835대와 제설장비 151대 등을 투입해 제설제 2천t가량을 뿌렸으며, 현재 도로 상황에 따라 제설제를 추가로 더 뿌리고 있다. 오후부터 날씨가 추워질 것에 대비해 결빙을 방지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현재 도로 위에 눈이 쌓여있는 곳은 없다고 시는 전했다. 

28일 오전 도로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제설제를 뿌리는 시 관계자. (사진=뉴스포스트 김혜선 기자)
28일 오전 도로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제설제를 뿌리는 시 관계자. (사진=뉴스포스트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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