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히어로

김신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웹툰작가 꿈꾸는 하나름·박유민 학생 만나

[마이리틀히어로]④ 웹툰작가 멘토링 “초등학생, 할아버지 작가도 있나요?”

2021. 04. 15 by 이상진 기자

꿈을 꾸는 아이는 세상을 구합니다. 무한 경쟁 사회 속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뉴스포스트>가 직업 멘토 프로그램 ‘마이리틀히어로’를 시작합니다. 수의사, 변호사, 요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멘토들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무엇이 될 수 있을지’ 나눕니다. 당신도 아이들에게는 작은 영웅이니까요. -편집자 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수익으로만 보면 월 5천만 원 이상 벌면 웹툰작가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그렇게 버는 작가들이 흔해요. 웹툰작가는 돈도 많이 벌고 직업만족도도 항상 상위원에 있는 좋은 직업입니다.”

​인천 연수구에서 진행된 웹툰작가 멘토링. 왼쪽부터 하나름 양, 박유민 양, 김신 교수.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김신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웹툰작가는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직업만족도와 경제적 수익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다. 

뉴스포스트는 지난 10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한 카페에서 김신 교수와 함께 ‘마이 리틀 히어로’ 웹툰작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링에서 하나름(16)양과 박유민(11)양은 김신 교수에게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웹툰작가의 삶을 물었다. 

최근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 웹툰작가에 대한 김신 교수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에 두 학생의 어머니들도 귀를 바싹 기울였다.

김신 교수는 훌륭한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선 독서와 영화 관람, 음악 청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김신 교수는 훌륭한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선 독서와 영화 관람, 음악 청취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하나름 웹툰작가가 되려면 대학에 꼭 가야 하나요?

김신 무조건 가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웹툰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이론적인 공부를 하려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에 진학하는 게 가장 쉽고 빠른 길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와 일본은 4년제 대학교에 만화학과가 전공으로 있고 학문으로 연구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만화를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어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만화와 웹툰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정식 코스가 대학 교육이에요.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서 대학을 졸업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인 거죠.

또 대학교에서 단순히 이론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교수님들이 제자들을 어떻게든 작가가 되도록 졸업 이후에도 계속 관리하고 있습니다. 조력자로 뒤에서 물심양면 최선을 다하죠. 그래서 이왕이면 대학에 들어가서 만화와 웹툰을 학문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면 훨씬 더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부대학교와 상명대학교, 공주대학교, 목원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등 5곳이 만화와 웹툰 교육기관으로 유명합니다.

박유민 그럼 웹툰작가는 공부를 아주 잘해야 하나요?

김신 공부라고 하는 것 자체가 좀 포괄적인 것 같아요. 만화와 웹툰 학과들은 모든 대학이 실기점수가 높아요. 내신은 30% 비중인데, 실기가 70%를 차지해요. 그래서 다른 전공들보다는 공부에 대한 비중은 낮은 편이에요. 그런데 그건 입시 문제고, 실제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왜냐면 머릿속에 아무 것도 집어넣지 않은 상태에서는 창작이 불가능하거든요. 

누군가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려면, 내가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어야 해요. 이야기꾼이 되려면 남보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영화도 많이 봐야 하고, 음악도 많이 들어야 하고, 다양한 음식도 맛봐야 하고, 많은 장소에 직접 가봐야 해요. 시각과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모든 감각을 동원해 주변 사물을 살펴야 하죠.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같은 전인적인 사람이 돼야 훌륭한 이야기꾼, 훌륭한 웹툰작가가 될 수 있어요.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자질로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는 김 교수.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자질로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는 김 교수.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하나름 저는 조금 내성적인데요. 훌륭한 웹툰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김신 보통 만화와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금 내성적입니다. (웃음)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요. 선생님 다니는 대학교의 학생들도 다른 학과 학생들보다 대화가 잘 안 되는 건 사실이에요. (웃음) 문제는 학교 다닐 때는 이런 게 크게 지장이 없지만, 프로 작가가 되려면 이게 큰 장애 요소가 됩니다. 

창작자인 웹툰작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야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요. 대화를 많이 해서 듣는 법을 배워야 해요. 소통이 안 되면 내가 그리는 만화가 독자들 마음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박유민 웹툰작가와 만화가가 다른 건가요?

김신 요즘 청소년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웹툰밖에 모르니까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웹툰은 만화의 다양한 모습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기 테이블 위에 커피도 있고 빵도 있고, 안경도 있죠? 만화가 이 테이블 전체라면 웹툰은 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커피잔 하나예요. 

웹툰이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있던 말이 아니에요. 외국 나가서 웹툰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못 알아듣습니다. 우리 유민이가 엄마 고향 가서 영어로 ‘웹툰’ 그러면 아무도 못 알아듣죠. (웃음) 웹툰은 본래 영어에 없는 표현인데요. ‘웹’이란 단어와 ‘카툰’이라는 두 단어를 붙여 만든 우리나라 신조어입니다. 외국에서는 보통 웹툰을 ‘디지털코믹스’라고 합니다.

김 교수가 아이패드 프로로 웹툰을 그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김 교수가 아이패드 프로로 웹툰을 그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하나름 웹툰작가는 어떤 기기를 사용해서, 어떻게 웹툰을 그리나요?

김신 선생님은 외부에서 급할 때는 ‘아이패드 프로’로 웹툰을 그려요. 선생님은 집에도 작업실이 있고, 학교 연구실에도 작업실이 있고, 한국만화박물관에도 작업실이 있어요. 거기 세 군데 작업실에선 ‘와콤 신티크’로 웹툰을 그리죠. 프로그램은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사용해요. 우리나라 웹툰 작가들 90% 이상이 이걸로 웹툰을 그립니다. 

비용은 아이패드는 매달 돈을 내야 해요. 매달 내면 1만 원 정도고요. 1년 이용권을 구매하면 7만 9천 원 수준입니다. 데스크톱용은 한번 구입하면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프로버전과 EX버전이 있어요. 프로버전은 2만 6천 원이면 사요. 그런데 프로는 좀 불편해요. 기능이 많이 없어서요. EX버전은 12만 원 정도합니다. 둘 다 세일가 기준입니다. 세일 안 하면 구매비용이 두 배 정도 올라갑니다. 

보통 웹툰을 독자들이 볼 때는 수십 개 컷을 한꺼번에 보는데, 웹툰작가는 한 컷씩 그려요. 한꺼번에 그리면 프로그램이 감당을 못합니다. 그래서 파일을 수십 개 만들어 놓고 하나씩 불러서 그리죠. 처음에는 연필로 인물과 대사를 넣을 공간을 그리는 ‘콘티’ 작업을 하고요. 그리고 ‘콘티’ 위에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어서, ‘스케치’를 하죠. ‘스케치’를 한 뒤에 다시 또 레이어를 추가해서 색을 칠하는 작업을 하고요. 

박유민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지금 웹툰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김신 이건 정답이 없는 거 같아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어린이만화대회가 있는데요. 영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에 나이에 프로 작가로 활동하는 친구가 초대된 적이 있어요. 자기가 열심히 해서, 작가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될 수 있는 길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까 얘기했듯이 대학에서 만화나 웹툰을 전공해서 웹툰작가가 되는 걸 보통의 코스라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웹툰작가로 데뷔하는 평균 나이는 25살~30살 사이입니다.

현장에서 박유민 양의 캐리커쳐를 그리고 있는 김 교수.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현장에서 박유민 양의 캐리커쳐를 그리고 있는 김 교수.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박유민 웹툰작가가 돈을 많이 번다고 하는데 진짜로 그런가요?

김신 한마디로 아주 많이 벌어요. (웃음) 처음 3년까지는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듭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버티고 활동 5년이 지나면, 일반 직장인으로 치자면 대기업인 삼성전자 과장들보다 수입이 많은 것 같아요. 웹툰작가는 작품 수가 많을수록 수입이 늘어요. 과거 작품 수입이 지금 작품 수입에 계속 더해지기 때문에 웹툰작가는 오래 활동할수록 수입이 늘어납니다. 꼭 유명한 웹툰작가가 아니어도 그림을 그린 연수만큼, 작품 숫자만큼 수입이 늘죠.

또 작품 하나가 소위 대박이 나면 꽤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일반 직장인 기준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벌어요. 선생님 제자 같은 경우는 지금 연재하는 작품이 유명해져서, 한 달에 6천만 원을 벌기도 합니다. 꼭 이런 대박이 아니어도 열심히 5년 이상만 꾸준히 하면 일반 직장인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한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게 웹툰작가 직군입니다.

하나름 웹툰작가의 구체적인 수입 구조가 궁금해요.

김신 상위 10%에 해당하는 웹툰작가가 아니면 원고료는 얼마 안 돼요. 그래서 대부분의 웹툰작가가 원고료만 갖고는 생활하지 못할 겁니다. 아까 말했듯이 웹툰작가로 데뷔하고 초반 3년까지는 굉장히 힘든데요. 그 이유가 원고료만으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요. 

하지만 3년이 지나면 자기 작품도 쌓이고 작품에 광고 수입도 붙죠. 여기에 웹툰이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면 2차 저작물 판권 수입도 들어오고요. 최근엔 ‘K 웹툰’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웹툰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데요. 주로 북미와 동아시아권 중심으로 많이 수출하죠. 그래서 해외 시장 판권에 대한 수입도 더해집니다.

PPL 수입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웹툰작가나 웹툰작가가 속한 웹툰제작사가 삼성전자랑 계약해서 웹툰 속에 광고를 넣는 겁니다. 주인공이 휴대폰으로 갤럭시 브랜드를 쓰는 모습을 한 컷에 담는 거죠. 이렇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PPL 광고를 웹툰도 합니다.

또 ‘브랜드 웹툰’이라고 해서 아예 웹툰의 세계관 자체를 광고로 꾸미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어 XX병원의 지원을 받아 의사들이 나오는 웹툰을 그리면 XX병원 소속 의사가 주인공이 되고요. XX기업의 지원을 받으면 주인공이 XX기업의 IT 개발자로 등장해 활약하죠. 아예 제작 단계부터 브랜드 웹툰 원고료를 추가로 받으니까 수입이 배가 됩니다. 

김신 교수와 박유민 양이 10분 만에 완성된 캐리커쳐를 들고 서 있다.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박유민 할아버지 웹툰작가는 못 본 것 같아요. 웹툰작가는 젊을 때만 할 수 있나요?

김신 할아버지 웹툰작가도 있어요. (웃음) 지금 한국만화진흥원 2층 사무실에 장태산 선생님이 계신데요. 그 선생님 연세가 70세 가까이 됐어요. 지금도 연재를 하고 계시고 굉장히 유명한 분이죠. 또 한 분은 이현세 선생님이라고 우리나라 만화를 부흥시킨 선생님이 계신데요. 그분도 70세 가까이 되셨는데, 차기작 웹툰을 준비하고 계시죠. 많지는 않지만, 할아버지 웹툰작가들도 존재합니다. (웃음) 

하지만 아무래도 많지는 않아요. 그게 청년들만 웹툰을 좋아하고 잘 그려서 그런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만화 문화를 탄압한 시기가 있습니다. 그때 잠시 한국만화의 맥이 끊겼죠. 한국 근현대사 당시에 청년 만화가들이던 지금의 50~60대 작가들이 당시에 만화계를 많이들 떠났어요. 천재 만화가로 불렸던 선생님 친구도 탄압을 피해서 작가를 그만뒀죠. 지금은 캄보디아에서 건축일을 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 할아버지 작가들이 많았겠죠. (웃음)

하나름 웹툰작가가 됐을 때 장점과 단점, 그리고 힘든 점은?

김신 장점은 다른 직업보다 경제적인 수익이 분명히 많다는 겁니다. 단점은 그 경제적인 수익을 확보할 때까지 최소 3~5년이 걸린다는 거죠. 그리고 단점이자 힘든 점은 쉴 수 있는 여유 시간이 별로 없어요. 연재하는 동안은 친구도 못 만나고 식구들과 외식 한 번 하기도 힘듭니다. 

웹툰의 연재 기간이 6개월 연재 또는 1년 연재인데요. 1년을 연재하면 1년 동안은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작품 그리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못 해요. 연재 끝나고 나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등으로 차기작 준비하면서 쉬는데, 이때도 제대로 못 쉽니다. 정말 맘껏 쉬면 차기작 준비를 못하니까, 적당히 쉬죠. (웃음) 이런 패턴이 반복돼요. 그래도 나중에 유명 웹툰작가가 되면 여유가 좀 생깁니다. 메인 작가가 기본만 그리고 어시트턴트 작가들이 완성을 하니까요. 웹툰작가로 유명해지면 정말 많이 편해지고, 돈도 많이 벌고 그렇습니다. (웃음)

박유민 웹툰작가로 성공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기준이 뭔가요?

김신 경제적 수익으로 보자면, 한 달에 5천만 원 이상은 벌어야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버는 웹툰작가들이 생각보다 흔합니다. 우리 나름이나 유민이가 이름을 들어본 유명 웹툰작가들은 한 달에 1억 원 넘게 벌기도 해요. 광고수익에, 원고료에, 브랜드작품 원고료 등등 합치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작품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다면 성공한 작가’라고 생각해요. 저는 돈 때문에 만화를 그려본 적은 없어요. 제가 작가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20년 전 아내와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인데요. 유민이 같은 학생이 비행기 옆자리에서 제가 그린 만화책을 보는데, 얼마나 많이 봤는지 책이 너덜너덜해졌더라고요. (웃음) 정말 행복했어요. 그래서 책을 보고 있는 학생에게 물어보니 그 책을 좋아해서 그 책만 본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책에 사인해주고 캐리커쳐도 그려줬죠. 지금도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날 멘토링은 어머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대학 입시와 직업적 전망 등에 대해 질문하는 어머니들.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이날 멘토링은 어머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대학 입시와 직업적 전망 등에 대해 질문하는 어머니들.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하나름, 박유민 학생의 멘토링이 끝난 뒤에는 어머니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김신 교수는 대학 입시는 물론, 인공지능 시대 웹툰작가의 직업적 전망, 웹툰을 연습할 수 있는 학생용 프로그램 등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멘토링이 끝난 뒤 하나름 학생은 “막연히 웹툰작가를 여러 진로 가운데 하나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멘토링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김신 교수님의 제자로 중부대학교에서 만화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유민 학생은 “영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 친구가 웹툰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저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공익 목적’의 <마이 리틀 히어로> 기획은 멘토의 재능기부로 이뤄집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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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2021-04-17 17:55:57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좋겠다 2021-04-15 13:56:48
웹툰작가 생각보다 고소득이군요... 그만큼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할 것 같습니다. 웹툰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마리틀 명예의 전당 참여멘토를 소개합니다
  • 전재한
    - 일산동물의료원
    - 선임과장

  •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 - 육군 수의장교
  • - 일산동물의료원 인턴쉽 과정 이수
  • -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 학술의원
  • -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 부회장
  • 박성진
    -플레이블(주)
    -교육게임콘텐츠 개발팀장

  • - 강원대 시스템경영공학과 박사
  • - 강원대 전자공학 학사
  • - 한국게임학회 기능성게임분과 연구위원
  • - 페이스북–교육 게이미피케이션 포럼 부대표
  • 주우철
    -인천원당초등학교
    -교사

  • - 경인교육대학교 미술교육 학사
  • -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수학영재교육 석사
  • - JUBURANG 창의교육연구소 대표
  • - 한국교총 청년위원회 위원장
  • 김신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 우리만화연대 부회장
  • - 한국만화연합 이사
  • -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외래교수
  • - 세계웹툰협회 부회장
  • 송기호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대표변호사

  • -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 - 1981 서울대학교 무역학 학사
  • - 정의기억연대 법률자문위원
  • - 중소벤처기업부 일본수출규제 정책자문위원
  • -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
  • -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
  • -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 윤원상
    -대한항공 부기장

  • - 성균관대학교 IMBA 경영학 석사
  • - 공군사관학교 제51기 졸업 및 공군소위 임관
  • - (전) 공군 제8전투비행단
  • - (전) 공군 제1전투비행단 고등비행 훈련 교관
  • - (전) 공군작전사령부 감찰안전실
  • - (전) 공군 항공안전단 비행표준실
  • 최현석
    -위플이앤디
    -총괄셰프

  • - 위플이앤디 셰프뮤지엄 크레이지솔트 총괄셰프
  • - 위플이앤디 셰프뮤지엄 크레이지슈가 총괄셰프
  • - 위플이앤디 쵸이닷 총괄셰프
  • 이영호
    -송파소방서 안전교육담당
    -소방위

  • - (전) 부산광역시 사하소방서 구조대원
  • - (전) 서울 송파소방서 구조대원
  • - (전) 서울 강남소방서 구급대원
  • - (전) 서울 광진소방서 안전교육담당
  • 김학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 Senior Research Scientist, Center for Artificial Intelligence,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IST) (2018-Present)
  • - Senior Researcher, Service R&D Team, Mobile Communications Business, Samsung Electronics Co., Ltd. (2016-2018)
  • 김복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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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이사

  •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 - 2020년 경기도지사 표창
  • 조영은
    -이해와공감 심리상담컨설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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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임상 및 상담심리학 석사·박사
  • -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심리레지던트과정
  • - 신경정신의학회 산하 한국임상예술학회 심리극전문가 과정
  • - 한국EMDR협회 트라우마치료 EMDR basic training course
  • - 한국신경정신의학회 산하 한국임상예술학회 학술연구이사
  •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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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암대학 동물보호계열 전임교수
  • - 동물과 사람 애니멀 사업본부 본부장
  • - 한국애견연맹 1등 훈련사, 훈련사 사범
  • - 한국애견연맹 KKF 핸들러 사범, 심사위원
  • - 한국애견연맹 IPO 훈련 심사위원
  • - 한국애견연맹 어질리티 심사위원
  • - 한국애견연맹 KKFAKU FC 국제심사위원
  • - 동물 매개치료사 1급
  • - 심리상담사 1급
  •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학교폭력&소년법 교수

  • - 경찰대학 외래교수
  • - 청.바.지 동아리, 청소년 자치단체 운영
  • - ‘요즘 자녀학’ 칼럼 집필
  • - ‘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 저자
  • 이태흔
    -서울 동대문경찰서
    -경사

  • -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