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만 55∼59세(1962~1966년생) 약 304만 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이날부터 31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다만 당초 모더나 백신만 공급받기로 계약된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사용한다.
이는 최근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수도권에 우선 배정해 배송 시간을 줄이려는 데 따른 조치다. 예약 당시 만 55~59세 장년층은 모더나 백신을 맞기로 되어 있었던 만큼 현장에서는 접종 백신 종류에 대해 혼선을 빚는 모습도 보였다.
50~54세(1967~1971년생) 약 313만 명의 접종은 내달 중순부터 본격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