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내에 설치된 기억공간이 지난 27일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광화문광장 공사로 인해 철거를 추진한 서울시와 유가족들의 대치가 있었지만, 이날 양측은 건물 해체에 합의했다. 이곳에 있던 기록물과 전시물은 서울시의회 본관에 임시 전시되며, 기억공간 건물 자재는 해체해 안산으로 가져가 보관한다.
28일 오전, 광화문광장 내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모습이다. 광화문광장 공사로 인해 펜스로 둘러싸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