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닷새 만에 2천 명을 넘어섰다. 2,100명대 중반 확진을 기록한 이날은 역대 두 번째로 신규 환자가 확인된 날이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2,15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2,114명이다. 나머지 4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4만 1,439명으로 24만 명대에 진입했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984명이다. 총 21만 1,177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8,0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43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4일보다 9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23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673명 ▲ 부산 86명 ▲ 대구 99명 ▲ 인천 117명 ▲ 광주 23명 ▲ 대전 64명 ▲ 울산 35명 ▲ 세종 16명 ▲ 경기 579명 ▲ 강원 46명 ▲ 충북 59명 ▲ 충남 74명 ▲ 전북 38명 ▲ 전남 7명 ▲ 경북 69명 ▲ 경남 102명 ▲ 제주 27명 등이다.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1일 2,223명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규모다. 특히 서울 지역은 최다 환자 수가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3만 명대에 진입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2명 ▲ 유럽 9명 ▲ 아메리카 7명 ▲ 아프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지역 사회에서 2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