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1,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59일째 네 자릿수 확진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방위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709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675명이다. 나머지 34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5만 7,110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2,396이다. 총 22만 8,618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6,1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6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일보다 5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30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540명 ▲ 부산 58명 ▲ 대구 52명 ▲ 인천 115명 ▲ 광주 41명 ▲ 대전 45명 ▲ 울산 35명 ▲ 세종 4명 ▲ 경기 513명 ▲ 강원 18명 ▲ 충북 30명 ▲ 충남 77명 ▲ 전북 28명 ▲ 전남 15명 ▲ 경북 45명 ▲ 경남 49명 ▲ 제주 10명 등이다.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7월 7일부터 59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최소 1,300명 이상 나왔다. 많게는 2천 명 안팎을 오갔다. 하루 평균 1,708명 꼴로 환자가 확인됐다.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하지만 비수도권 환자 비율도 30.3%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연속 20%대 후반을 유지하다가 이날 30%를 넘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3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6명 ▲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지역 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