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브리핑

신규 환자 2,049명...국내 발생 2,018명 충남 역대 최다...교회서 신도 집단감염 

[코로나 그래픽] 신규확진 이틀째 2천명대

2021. 09. 09 by 이별님 기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해 우려가 커진다.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환자가 확인됐지만, 충남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9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9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2,049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2,018명이다. 나머지 3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6만 7,470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634명이다. 총 23만 8,920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6,2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6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8일보다 9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343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660명 ▲ 부산 35명 ▲ 대구 49명 ▲ 인천 108명 ▲ 광주 22명 ▲ 대전 38명 ▲ 울산 70명 ▲ 세종 6명 ▲ 경기 639명 ▲ 강원 32명 ▲ 충북 33명 ▲ 충남 148명 ▲ 전북 25명 ▲ 전남 22명 ▲ 경북 33명 ▲ 경남 75명 ▲ 제주 23명 등이다.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2,050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확인됐다.

하지만 비수도권 확산세도 만만치 않다. 충남에서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다. 아산의 한 교회에서 교인 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가 커진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6명 ▲ 유럽 6명 ▲ 아메리카 7명 ▲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지역 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3명, 나머지 18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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