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1,9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사라지자 환자 수가 급증한 것이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952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930명이다. 나머지 2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5만 6,305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2,066명이다. 총 32만 9,658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3,8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4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6일보다 9명이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79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723명 ▲ 부산 42명 ▲ 대구 39명 ▲ 인천 125명 ▲ 광주 9명 ▲ 대전 15명 ▲ 울산 7명 ▲ 세종 1명 ▲ 경기 734명 ▲ 강원 19명 ▲ 충북 29명 ▲ 충남 58명 ▲ 전북 30명 ▲ 전남 6명 ▲ 경북 42명 ▲ 경남 44명 ▲ 제주 7명 등이다.
신규 환자 수는 전날 1,266명보다 686명이 증가했다. 통상 수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지나면서 환자 수가 급증한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 1,571명보다도 381명 증가해 우려가 커진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2명 ▲ 중국 외 아시아 16명 ▲ 유럽 1명 ▲ 아메리카 2명 ▲ 아프리카 1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지역 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나머지 1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