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휴일 영향으로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71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698명이다. 나머지 17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8만 3,407명이다.
재원 중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42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8일보다 18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998명으로 치명률은 0.78%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659명 ▲부산 46명 ▲대구 43명 ▲인천 110명 ▲광주 11명 ▲대전 24명 ▲울산 4명 ▲세종 3명 ▲경기 524명 ▲강원 21명 ▲충북 17명 ▲충남 60명 ▲전북 11명 ▲전남 21명 ▲경북 48명 ▲경남 76명 ▲제주 20명 등이다.
신규 환자 수는 전날 1,760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검사 건수 여파가 지속되는 오늘까지 환자 수는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후 위중증환자가 증가해 우려가 커진다. 지난 8월 27일 427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6월 이후 국내 최다 수치는 같은 달 25일 434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