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2,400명대로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2,42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2,409명이다. 나머지 16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8만 5,831명이다.
재원 중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46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9일보다 14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3,012명으로 3천 명대를 넘어섰다. 치명률은 0.78%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967명 ▲부산 73명 ▲대구 33명 ▲인천 159명 ▲광주 22명 ▲대전 23명 ▲울산 5명 ▲세종 4명 ▲경기 863명 ▲강원 23명 ▲충북 31명 ▲충남 57명 ▲전북 35명 ▲전남 7명 ▲경북 36명 ▲경남 60명 ▲제주 11명 등이다.
신규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이틀 연속 1,700명대를 이어오다가 주말 영향이 끝나자 사흘 만에 다시 2,400명대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6월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8월 25일 434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