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사흘 연속 2,5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 역시 사흘째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2,368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2,358명이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9만 719명으로 39만 명을 넘었다.

재원 중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47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1일보다 18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3,051명이다 치명률은 0.78%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944명 ▲부산 63명 ▲대구 70명 ▲인천 120명 ▲광주 11명 ▲대전 25명 ▲울산 4명 ▲세종 6명 ▲경기 790명 ▲강원 30명 ▲충북 26명 ▲충남 59명 ▲전북 65명 ▲전남 15명 ▲경북 41명 ▲경남 68명 ▲제주 21명 등이다.

신규 환자 수는 지난 10일 2,425명, 전날 2,520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2천 명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사흘째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46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된 뒤 전날 473명에 이어 이날 4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