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김윤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1일(현지시간)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이날부터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여건 조성'을 목표로 외교를 수행할 방침이다. 또 프랑스·독일과의 양자 회담, 중견국 모임인 믹타(MIKTA) 정상 회동에도 참석한다.

프랑스와는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국제 정세 및 경제, 안보 현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 최대 교역국인 독일과도 국제경제 질서 변화에 공동 대응할 방법을 모색한다.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믹타는 올해 의장국인 한국이 정상 회동을 주도한다. 이 대통령은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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