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556명...국내 발생만 1,493명
주말 여파에도 증가세...일주일 만에 경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1,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주말 여파로 확진 환자 수가 줄어드는 월요일이지만, 1,500명을 넘어섰다. 전주에 이어 2주째 역대 월요일 발표 기록을 경신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556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493명이다. 나머지 6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2만 5,48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095명이다. 총 19만 6,198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7,1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5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5일보다 11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16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355명 ▲ 부산 125명 ▲ 대구 44명 ▲ 인천 110명 ▲ 광주 27명 ▲ 대전 31명 ▲ 울산 29명 ▲ 세종 3명 ▲ 경기 392명 ▲ 강원 40명 ▲ 충북 37명 ▲ 충남 40명 ▲ 전북 12명 ▲ 전남 25명 ▲ 경북 75명 ▲ 경남 84명 ▲ 제주 64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월요일 발표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9일 1,492명이다. 통상 월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신규 환자 수가 줄어들지만, 2주째 최다 기록을 경신해 우려가 커진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1명 ▲ 중국 외 아시아 24명 ▲ 유럽 13명 ▲ 아메리카 3명 ▲ 아프리카 2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31명이, 지역 사회에서 3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40명, 외국인은 23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