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환자 1,150명...국내 발생만 1,097명
일주일째 1천 명대 이상 네 자릿수 기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이틀째 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 주말 여파가 남아있는 화요일에도 1,100명을 넘어서 우려가 커진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150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097명이다. 나머지 5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7만 9296명으로 17만 명대에 들어섰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565명이다. 총 15만 4,752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1만 3,49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4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2일보다 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46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414명 ▲ 부산 47명 ▲ 대구 36명 ▲ 인천 67명 ▲ 광주 9명 ▲ 대전 31명 ▲ 울산 7명 ▲ 세종 8명 ▲ 경기 313명 ▲ 강원 19명 ▲ 충북 7명 ▲ 충남 32명 ▲ 전북 18명 ▲ 전남 13명 ▲ 경북 8명 ▲ 경남 49명 ▲ 제주 19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째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300명대가 3번, 1,200명대가 2번, 1,100명대가 2번이다. 통상 화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미치지만, 1,100명대를 기록하면서 우려가 커진다.
대규모 집단 감염보다 확진자 접촉이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80% 수준이다. 또한 기존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전체 변이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를 차지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41명 ▲ 유럽 5명 ▲ 아메리카 3명 ▲ 아프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29명이, 지역 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30명이다.
